내돈내산: 노마드 코더 코코아톡(Nomad Coders Kokoa-Clone)

예전에 유튜브에서 '노마드 코더'라는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을 봤었다.

 

니콜라스라는 외국인 분이 나와서 IT에 관해서 설명해주는 영상들이었다.

 

최신 IT 현황과 기술 및 개념들을 상세하고 알기 쉽게 알려줘서 지하철에서 영상들을 자주 보곤 했었다.

 

그러다가 그분이 운영하는 사이트 '노마드 코더'를 알게 되었고 제일 유명한 강의를 하나 구매해서 수강해봤다.

 

 

노마드 코더

 

노마드 코더는 다양한 강의들이 많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관심사에 맞게 다양한 강의들을 제공한다.

 

유료 강의들도 있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강의들도 많다. 

 

이 사이트의 장점은 클론 코딩을 통해 실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들을 똑같이 만들어보며 효과적으로 코딩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 방문해 보는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nomadcoders.co/

노마드 코더 Nomad Coders

 

코코아톡 클론 코딩 후기

 

나는 HTML과 CSS보다는 파이썬을 배우고 싶었다. 하지만 노마드 코더의 제일 쉬운 파이썬 코스가 초급 수준의 HTML과 CSS를 요구하고 있었기에 해당 강의를 수강했다.

 

강의의 가격은 약 10만원 정도 한다.

 

강의는 니콜라스 선생님 혼자서 진행하며 영어로 진행된다. 하지만 한국어 자막이 제공되기 때문에 수강에 지장은 없다.

 

강의에서  VSCode, GitHub 및 GitHub Desktop등의 기본적인 프로그램 사용법도 함께 알려주기 때문에 코딩을 새로 배워보는 사람들도 쉽게 들으며 따라해볼 수 있다.

 

최고의 장점은 클론 코딩을 통해 강의 내용을 직접 만들어보며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결과물이 점점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 재미있고 보람차다. 물론 책으로 이론 공부만 할 때 보다 머릿속에 많이 남기도 한다. 어떤 코드가 어떻게 적용되며 결과는 어떻게 나오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의를 따라하다 본인의 입맛대로 코드를 수정해서 다른 결과를 만들어 보는것도 도움이 된다. 코코아톡 클론 코딩과정은 백엔드 없이 카카오톡의 프론트엔드(겉모습)만 HTML과 CSS를 통해 구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 눈에만 이쁘면 괜찮다.

 

강의 수는 생각보다 많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강의 내용을 필기하며 실습도 하기 때문에 오래 걸린것 같다.

 

해당 링크는 본인이 강의를 수강하며 만들었던 코코아톡의 모습이다.

https://hbsps.github.io/kokoa-clone/

Welcome to Kokoa Clone

(화면이 크다고 출력될 경우 창의 크기를 줄이면 된다. 백엔드가 없어서 계정과 비밀번호는 아무거나 입력해도 되지만 정 불안하다면 계정없이 로그인 할 수 있도록 필수입력으로 지정하지 않았으니 그냥 로그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톱니바퀴 -> Log-Out을 통해 초기 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설정창으로 들어가는 톱니바퀴, 채팅 목록 제일 위에 있는 채팅방, 채팅방에서 입력란 애니메이션, Find 탭에서 사진 좋아요 수에 커서를 올리면 하트 움직이기 등 이 모든것을 HTML과 CSS로만 구현했다.

 

물론 상호작용이 안되는 부분도 많지만 이것은 개인이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조금 더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장점

 

1. 결과물이 나온다.

2. 클론코딩을 통한 학습이 재미있다.

3. 나름의 커리큘럼(어떤 것을 듣고 오면 좋다 등등)을 제공해서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다.

4. 영어 듣기 실력이 향상된다(?)

5. '챌린지'를 제공한다.

 

본인은 코코아톡 챌린지를 신청하지 않고 혼자 했지만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챌린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의 계획표를 제공하며 퀴즈와 코딩 과제를 니콜라스 선생님이 직접 제공한다. 신청은 쉽지만 완주는 어렵다는 것 같다. 의지가 부족하거나 빠르게 실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은 신청해보면 좋을것 같다.

 

 

결론

 

우연히 접해본 노마드 코더는 만족스러웠으며 결과물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머릿속에도 많은것이 남은 경험이었다. 코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의지가 부족하거나 실습을 통한 학습을 원하는 사람들이 수강해보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