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너디너리 (Ne(O)rdinary) 해커톤 후기

이번에 무박2일로 진행하는 제2회 너디너리 해커톤에 다녀왔다.

 

(사실 1회 해커톤도 다녀왔었는데 그때는 따로 후기 작성이나 회고를 하지 못했다. 수상도 못했다...)

 

1회 해커톤에 만족했기 때문에 이번 해커톤도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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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디너리 해커톤이란?

너디너리 해커톤은 너디너리에 소속된 라이징캠프, CMC, UMC 수강생 혹은 수료생이 참여하는 해커톤이다.

 

이번 해커톤에서 우리팀 백엔드는 5명이었는데 다양한 소속의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협업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

 

(본인은 Node.js를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Node.js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은 왜 JAVA 왕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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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내용

이번 해커톤은 무박2일로 진행하는 만큼 모든 사람들이 극한의 상황에서 최고의 효율을 내야했다.

 

기획자와 디자이너는 팀의 중심이 되어 팀원들을 이끌고 프로젝트 진행의 방향을 정해줬다.

 

개발자들은 각자의 파트에 맞춰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다.

 

우리팀은 "멀티 페르소나"라는 주제에 맞춰 "온앤오프"라는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다.

 

MZ세대에서 일어나는 부캐 열풍에 맞추어 "내가 아닌 부캐로서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의 키워드와 방향이 정해진 후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시작하고 개발자들은 어떤식으로 개발을 할 것이며 어떻게 일관성있게 협업할지를 정했다.

 

백엔드의 경우 프론트엔드와의 협업을 위해 노션을 이용한 API 명세서와 Swagger를 사용했고, 백엔드 내부에서의 협업을 위해 Gitmoji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렇게 협업을 편리하고 일관성있게 하게 되면 서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온앤오프는 다행히 시간안에 완성할 수 있었고, 해커톤 1등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해커톤 결과물 "온앤오프"에 대한 개인 회고)

2022.09.29 - [개발/프로젝트] - 온앤오프 개인회고

온앤오프 개인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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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후기

이번 해커톤을 통해 Swagger와 AWS S3에 대해 알게 되었다.

 

S3를 통해 기존의 RDS(MySQL)에서 할 수 없었던 이미지 저장을 하고 해당 이미지에 대한 URL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Swagger를 통해 일관성있는 API 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Swagger의 경우, 무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진행되는 해커톤에서는 별 효용성이 없어 보여도 큰 프로젝트 혹은 유지 보수가 중요한 서비스에서는 Swagger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Node.js + Express의 템플릿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템플릿을 사용해볼 수 있었고, 그것에 맞추어 개발을 하며 Node.js의 장점이자 단점중 하나인 "자유로움"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나 또한 내가 알고있던 Gitmoji를 팀원들에게 알려주어 서로의 커밋기록을 직관적으로 보게 되었다.

 

GitHub를 통한 협업에서 코드간 충돌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작성했으며, 그 코드를 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타인의 코드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한 팀에 사람이 많았던 만큼 (12명) 서로 알고있는 협업의 방법을 공유하며 효율적인 협업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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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은 역시 힘들다...

 

힘들지만 그만큼 배워갈 수 있는것도 많고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즉석에서 아이디어 기획과 개발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 해커톤의 매력인 것 같다.

 

해커톤의 재미를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겸 레크레이션도 재미있었고, 팀원들과 저녁을 먹고 야식을 먹는것도 즐거웠다.

 

기본적으로 운영진에서 커피 한 잔을 제공해주지만 한 잔만 더 줬으면 하는 소소한 바램이다. (12시 지나면 너무 힘들다...)

 

다음 해커톤이 언제 열릴지 모르겠지만 아마 다음 해커톤도 시간이 된다면 참여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