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챌린지 4주차 회고 +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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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의 모든 과정이 끝났다.

 

4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그 과정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돌아보니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좋았던 점(잘한 점)

이번 주는 내 코드에 새로운 기능을 더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확장성있는 코드를 작성하려 노력했다.

 

더 세밀하게 분리할 수 있는 코드도 가독성과 직관적인 이해를 위해 그냥 두기도 했다.

(단,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다. 본인의 경우 그렇게 했다)

 

그 결과 각 기능들에 일정한 규칙이 생기게 되었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경우도 이 규칙에 맞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었다.

 

새롭게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었고 내 단점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내 코드의 상태가 어떤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피드백을 받고 이를 개선해볼 수 있었다.

 

3주간 배운 모든 내용을 종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며 이 과정에서 내가 3주간 정리해둔 개념들을 활용할 수 있었다.

 

3주간 배운 모든 내용이 퍼즐처럼 맞춰지는 것을 경험했으며 이 과정에서 우리가 배운 내용들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번 주는 JS를 사용하지 않고 TS를 사용했다.

 

TS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타입의 지정, 함수의 return 타입 지정 등을 최대한 꼼꼼히 하려 노력했다.

 

그 결과 런타임 에러를 많이 줄일 수 있었고 유지보수 관점에서 특정 부분의 변화에 대해 유연한 대처가 가능했다.

 

예를 들어, 데이터의 형식이 달라진다면 인터페이스만 수정하면 어느 부분에서 해당 타입을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를 찾아서 수정하는 과정이 매우 수월했다고 생각한다.

 

만약 JS를 사용했다면 분명 놓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고 이러한 부분들은 런타임에서 에러를 발생시켰을 것이다.

 

이를 일일이 찾아서 수정하는 것 또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을 것이다.

 

객체 지향과 모듈화에 대한 고민도 할 수 있었으며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 나름의 기술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었고 모든 과정에 근거를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왜 이렇게 코드를 작성했는가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할 수 있었으며 동료들과 의견을 교환하면서도 내 코드와 생각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과정을 4주간에 걸쳐 연습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태도를 유지할 것이다.

 

💣 (스스로에게) 아쉬운 점

단위 테스트를 끝내 정복하지 못했다.

 

단위 테스트의 중요성은 저번 주에 느껴봤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단위 테스트를 구현하려 시도했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함수들의 단위 테스트 작성은 수월했지만, mock 등을 이용하는 파일 입출력, 통신 등의 단위 테스트 구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스스로 해당 부분에 대한 보충을 해야할 것 같다.

 

그래도 시도를 해봤음에 다행이라 생각하고 처음과 다르게 단위 테스트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음에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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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 수료 후기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부스트캠프 챌린지가 드디어 끝났다.

 

아쉬움 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1주차로 돌아간다면 미션의 구현보다 학습을 먼저 했을 것이고, 2주차로 돌아간다면 "완벽한 설계"에 집착하지 않았을 것이다.

 

3주차로 돌아간다면 TS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을 것이고, 4주차로 돌아간다면 코드를 더 세밀하게 분리했을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전 주의 아쉬운 점을 다음 주차에는 극복하려 노력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계속해서 나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멤버십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지만 과정이 흘러갈수록 개인적인 성장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습관을 줄일 수 있었으며 비교를 통해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를 통한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가짐이 바뀌게 된 것 같다.

 

예전에는 기능을 하나 구현하고 이것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스스로 만족했었다면 지금은 더 나은 방법은 없을지, 왜 내가 이렇게 했는지 등을 고민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개발자"이다.

 

과정을 진행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개발자"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내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개발자"란, "끊임없이 자신의 문제점(단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개발자"라는 생각을 한다.

 

자신의 단점을 모르고 있거나 알더라도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제자리 걸음일 것이다.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동료들의 피드백, 내 코드를 다시 읽어보거나 다른 동료들의 코드를 보는 등의 방법을 통해 내 코드의 단점을 찾고 나의 나쁜 버릇을 찾고자 노력했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는 수료했지만 이러한 태도는 앞으로도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할 중요한 태도인 것 같다.

 

💻 여담

아무도 없는 주말에 들어가서 찍은 포토존

코딩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본인: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대머리)

수료식을 하며 모두가 한 공간에 모여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었다.

 

우리가 4주동안 했던 과정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며 아쉬움이 남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주간의 기간동안 모두 서로의 성장을 위해 함께 했다.

 

네이버 부스트캠프의 장점은 이런 것이라 생각한다.

 

강의를 듣고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유튜브를 보건 유료 강의를 듣건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네이버 부스트캠프에는 명확한 방향제시가 없다.

 

모든 것이 정답이 될 수 있고(정답이 없고) 자신의 생각대로 학습하고 구현하면 된다.

 

이 과정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 어떤 방법보다 머릿속에 남고 느낀점이 많았던 것 같다.

 

또한 함께 하는 동료들이 있고 서로의 개인적인 얘기부터 학습적인 얘기, 일상 얘기 등을 나누며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네이버 부스트캠프의 4주 과정은 힘들었지만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 앞으로

더는 미션이 없지만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봤다.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할 때 어떤 과정을 거치는가"를 생각하며 자신의 머릿속을 관찰하고, 질문을 던지고 분석한다.

(김창준,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인사이트, 2018, 96쪽)

더 높은 품질을 얻기 위해서는 사다리를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한 단계를 한 번에 완료하는 것은 더 낮은 품질로 가는 지름길이다.

(김창준,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인사이트, 2018, 161쪽)

성공도 회기 분석에서 고객 참여 다음의 성공 기여도가 높은 것은 리팩토링, 코딩 후 자동화 단위 테스트 붙이기, 코드 공유 순이다.
(중략)
성공도 회기 분석을 정리하자면 고객 참여와 짧은 개발 주기가 프로젝트 성공의 가장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김창준,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인사이트, 2018, 204쪽 ~ 207쪽)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은 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 참가자들이 함께 읽었던 책이다.

 

이 책의 내용에서 인상 깊은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봤다.

 

1. 내 생각과 판단에 근거를 남기기 (어떤 과정인지 기록)
2. "완벽한 설계"는 없음을 인정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 기르기
3. 기능이 작동한다고 끝이 아니라 리팩토링, 단위 테스트 등을 통해 코드의 품질을 높이기

크게 위의 세 가지이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위의 마음가짐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