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멤버십 6 ~ 9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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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학습 스프린트 기간이 끝났다.

 

나는 프론트엔드로 두번째 스프린트 기간을 보내게 되었다.

 

어떤 분야를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선택하고 후회하지는 않았다.

 

이제 학습 스프린트는 끝났고 그룹 프로젝트가 남아있다.

 

아직 그룹 프로젝트가 남아있지만 챌린지 때 부터 미션을 수행하며 배웠던 점 등에 대해 종합적인 회고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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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점 (잘한 점)

기술적으로 깊게 학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부스트캠프 기간동안 틈틈이 블로그에 작성했던 여러 기술적인 부분도 시작은 "왜?"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데 이유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A: 그거 왜 써요?
B: 빨라요!
A: 정말요? 그런데 그건 왜 빨라요?
B: ...

 

이번 미션에서는 번들러로 Vite를 사용했다.

 

Svelte를 배우는 과정에서 Vite의 속도를 체험해볼 수 있었고 그 빠른 속도에 매력을 느껴 선택했다.

 

하지만 왜 Vite가 다른 번들러에 비해 빠른지, 속도에 장점이 있다면 다른 부분에는 단점이 존재할지 궁금해졌다.

 

이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글도 읽어보고 공식문서도 읽으며 번들러의 역할이 무엇이고 Vite는 기존의 번들러와 달리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속도를 개선할 수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Vite는 왜 빠를까?

Vite는 왜 빠를까?

 

위와 같은 것 뿐만 아니라 onClick과 addEventListener의 차이점도 같은 맥락이다.

[JavaScript] addEventListener과 onclick의 차이

[JavaScript] addEventListener과 onclick의 차이

 

두 개는 같은 기능을 하는데 왜 둘을 구분하는지, 둘의 차이가 있다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등이 궁금했었다.

 

이에 대해 깊게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미션을 수행하며 리액트의 방식 들을 적용해보려 시도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리액트를 따라 만들기도 했었고 나 역시 그것을 시도하지 않은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리액트를 직접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리액트가 없을 때는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떤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리액트가 등장했는지 느껴보고 싶었다.

 

물론 리액트를 철저히 배척하지는 않고 리액트의 다양한 개념(철학)등을 적용하려 시도했다.

 

예를 들어 템플릿 리터럴 방식의 렌더링에서 이벤트 관리 (요소가 재렌더링 되는 과정에서 이벤트를 재등록 해야 하는 문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벤트 위임 방식을 적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었다.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고민을 했고 이러한 고민들을 PR에 남겨둘 수 있었다.

 

위와 같은 다양한 고민들을 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글로 직접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어떤 근거로 코드를 작성했으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부스트캠프에 참여하기 전에는 단순히 기능이 작동하면 만족했고 어떤 기술을 선택했더라도 "왜?"에 집중하지 않았었다.

 

이제는 나름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게 되었고 나의 생각(코드)에 근거가 있어야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남에게 나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부분에 대해 소통할 수 있었다.

 

부스트캠프에 참여하며 스스로 꼭 학습하고자 했던 객체 지향에 대해서도 깊게 배워보고 적용해볼 수 있었으며 JS의 여러 언어적 특징, 동작 방식, 구조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하고 적용해볼 수 있었다.

[객체지향] SOLID 예제(1) - 단일 책임의 원칙(SRP)

[객체지향] SOLID 예제(1) - 단일 책임의 원칙(SRP)

[NodeJS] 싱글 스레드와 이벤트 루프

[NodeJS] 싱글 스레드와 이벤트 루프

 

 

부스트캠프를 통해 단순히 미션을 통한 평가에서 벗어나 미션을 통해 스스로 모르는 부분을 찾고 스스로 깊게 학습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것 같다.

 

💡앞으로

무엇이던 "왜?" 가 중요한 것 같다.

 

왜?에서 시작하여 깊게 파고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특정 기술을 사용하는 근거를 갖고 그에 대한 원리를 설명할 수 있으면 베스트라 생각한다.

 

부스트캠프에서 깨달은 대로 생각의 근거를 항상 함께 말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앞으로 만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정의하고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판단한 뒤 스스로 학습하여 응용 및 적용하는 일관된 태도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