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가 끝났다.
이제 다음 주면 그룹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부스트캠프의 모든 활동이 종료된다.
다음 주는 발표 준비를 하느라 바쁠 것 같다.
잘한 점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UI/UX 등의 부분을 함께 신경쓸 수 있었다.
어떻게 해야 직관적으로 사용자가 기능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지 고민했던 한 주가 됐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채팅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버튼을 제공하는데 현재 AI를 사용중인지 시각적으로 알 수 있도록 border를 파란색으로 바꾼다거나 버튼을 사용할 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다.
사소하지만 나름의 디테일을 신경쓸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여 카카오톡과 유사한 채팅 입력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를 들어, Shift + Enter를 입력하면 줄을 바꾸고 Enter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전송이 되는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저번 주와 다르게 이번 주의 채팅은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Room 화면에서 반응형을 적용해봤다.
반응형 화면에서 제공할 기능들의 우선 순위를 판단하여 화면의 크기에 맞게 제공하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 생각하는 에디터 영역은 모바일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화면이고, 화면이 커지면서 순서대로 화상채팅, 일반 채팅, 문제 보기 기능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우리 서비스의 핵심은 무엇이고 사용자의 화면에 모든 것을 나타내기 보다는 화면의 크기에 맞게 적절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반응형이 우리 서비스의 핵심은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다음 주 발표 내용에 들어가지는 않을테지만 반응형을 지원하면서 서비스의 디테일을 챙길 수 있었기에 보람있었다.
아쉬운 점
디테일을 많이 챙기지 못했다.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많은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것에 따라 E2E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그럼에도 놓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모든 경우에 대해 대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가능한 다양한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사용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한 뒤 수정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다행인점은 금요일 프로젝트 현황 공유 시간을 이용해 다른 캠퍼들이 직접 우리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다양한 경우에 대해 피드백을 줄 수 있었다.
코드 실행 기능에서 특정 코드가 제대로 필터링 되지 않는 문제라거나 채팅이 두 번 전송 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경우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것을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조금 더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음 주는 개발을 거의 하지 않을 것 같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 같다.
프로젝트 마무리를 하며 부족했던 문서화, 발표 준비 등을 하게 될 것 같다.
이번 주에 배웠던 다양한 경우에 대해 생각해보는 태도를 앞으로도 갖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애자일 방법론의 핵심 중 하나인 빠른 피드백을 위해 빠른 개발과 빠른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개발 >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 부스트캠프]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수료 후기 (0) | 2023.12.19 |
---|---|
[네이버 부스트캠프]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그룹 프로젝트 6주차 회고 + 마무리 (0) | 2023.12.19 |
[네이버 부스트캠프]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그룹 프로젝트 4주차 회고 (0) | 2023.12.05 |
[네이버 부스트캠프]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그룹 프로젝트 3주차 회고 (0) | 2023.12.05 |
[네이버 부스트캠프]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그룹 프로젝트 2주차 회고 (0) | 2023.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