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본역을 보고 난 뒤 가볼만한 곳은 '엄마 아빠 어렸을적에'이다.
위치는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22이고 화본역에서 5분이면 걸어갈 수 있다.
(역전상회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나온다. 역전상회 앞에 표지판이 있으니 참고)
'엄마 아빠 어렸을적에'는 과거에 실제 학교로 운영되던 산성중학교가 폐교한 뒤 1960년대 ~ 1970년대의 모습을 꾸며놓은 전시관으로 바꾼곳이다.
야외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건물 내부에서는 옛날에 사용하던 물건들과 시대상을 볼 수 있다.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평일이라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은 없었고 건물의 1층만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2층엔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어차피 공사중으로 막혀있었다)
내부는 그냥 학교의 모습이다. 좌측으로는 교실을 바꿔서 꾸며놓았고 우측으로는 옛날의 거리를 재현해두었다.
좌측 복도에는 예전에 쓰던 TV와 타자기, 철도 관리원들이 쓰던 모자가 전시되어있다.
제일 안쪽 교실에는 그 시대에 쓰던 물건,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옆 교실로 가면 과거 예능 '1박2일'을 촬영했던 교실이 나온다.
교실의 곳곳엔 그 당시의 상장들과 일기등이 게시되어 있다.
반대편 복도에는 그 시절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세트처럼 꾸며뒀다.
세트에 있는 각각의 건물들에는 그에 맞는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중간에 화장실(?) 옆에 '열어보세요~^^'라고 적혀있길래 확 열었다가 안에 있는 마네킹이랑 아이컨택하고 식겁했다...)
학교 뒤편으로는 체험장들 위주로 있다. 평일이라 그런지 모두 운영을 안하고 있었다.
학교 건물 밖을 한바퀴 돌면서 찍은 사진을 마지막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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