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나 혼자 처음 가보는 국내여행이자 기차여행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얼마전 수리한 필름카메라를 한번 써보기 위해 가본 여행이기도 하다.
이때까지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들은 전부 핸드폰 카메라(아이폰 12pro 기본카메라)로 찍었으며 보정을 하지 않았다.
여기에 올리는 사진들은 필름카메라(미놀타 SRT101, 코닥 컬러플러스 200)를 이용해 찍은 사진들이며 마찬가지로 보정은 하지 않았다.
필름카메라로 처음 찍어본 사진들이라 미숙한점이 많이 보인다. 확실히 요즘 카메라들이 다루기 쉽고 화질도 선명하다. 하지만 요즘 카메라로는 따라하기 힘든 '투박함'이 필름카메라엔 있다.
필름카메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가 어디일까 고민하다가 가본 화본역이었다. 화본역의 세월과 필름카메라의 세월이 만나 빈티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것으로 화본역 여행을 "진짜로" 마무리 하겠다.
2022.01.12 - [일상/사진 및 여행] - 군위 화본역 기차여행(1)
2022.01.12 - [일상/사진 및 여행] - 군위 화본역 기차여행(2)
2022.01.19 - [일상/사진 및 여행] - 군위 화본역 기차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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