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군위 화본역 기차여행(2)

    화본역을 보고 난 뒤 가볼만한 곳은 '엄마 아빠 어렸을적에'이다. 위치는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22이고 화본역에서 5분이면 걸어갈 수 있다. (역전상회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나온다. 역전상회 앞에 표지판이 있으니 참고) '엄마 아빠 어렸을적에'는 과거에 실제 학교로 운영되던 산성중학교가 폐교한 뒤 1960년대 ~ 1970년대의 모습을 꾸며놓은 전시관으로 바꾼곳이다. 야외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건물 내부에서는 옛날에 사용하던 물건들과 시대상을 볼 수 있다.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평일이라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은 없었고 건물의 1층만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2층엔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어차피 공사중으로 막혀있었다) 내..

    군위 화본역 기차여행(1)

    요즘 레트로에 빠져서 옛날 물건과 분위기가 정말 좋다. 이럴때 딱 생각나는 곳이 간이역 이었다. 군위에 있는 화본역은 일제 강점기때 부터 사용한 '급수탑'이 남아있는 몇 안되는 역 중 하나다. 또한,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방송에도 자주 나왔던 유명한 역이다. 다행히 화본역에는 아직 열차가 정차했고 어렸을때 부터 기차를 좋아한 사람으로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화본역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11-9에 위치하고 있다. 출발 화본역에는 하루에 여섯대의 무궁화호가 정차한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침 6시 50분까지 청량리로 갈 자신이 없어서 동대구 -> 영천 -> 화본 코스를 선택했다. 동대구(08:31) ~ 영천(08:58) 무궁화 1791 영천(09:24) ~ 화본(09..

    내돈내산: 노마드 코더 코코아톡(Nomad Coders Kokoa-Clone)

    예전에 유튜브에서 '노마드 코더'라는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을 봤었다. 니콜라스라는 외국인 분이 나와서 IT에 관해서 설명해주는 영상들이었다. 최신 IT 현황과 기술 및 개념들을 상세하고 알기 쉽게 알려줘서 지하철에서 영상들을 자주 보곤 했었다. 그러다가 그분이 운영하는 사이트 '노마드 코더'를 알게 되었고 제일 유명한 강의를 하나 구매해서 수강해봤다. 노마드 코더 노마드 코더는 다양한 강의들이 많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관심사에 맞게 다양한 강의들을 제공한다. 유료 강의들도 있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강의들도 많다. 이 사이트의 장점은 클론 코딩을 통해 실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들을 똑같이 만들어보며 효과적으로 코딩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 방문해 보는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래된 필름카메라 수리: 건대 아날로그 공간

    얼마전 집에서 오래된 필름카메라를 하나 찾았다. 필름 카메라가 하나 갖고 싶었는데 마침 잘 됐다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구경하던 중 이걸 들고 사진 찍으러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필름카메라는 처음이고 너무 오래된 카메라라 작동이 잘 되는지 잘 몰라서 점검을 받고 싶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건대에 있는 '아날로그 공간'이라는 곳이 유명하다고 해서 카메라 점검 받으러 가봤다. 건대 아날로그 공간 건대 아날로그 공간은 건대입구 역 1번 출구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있다 아날로그 공간이라는 이름에 맞게 가게조차 아날로그 했다. 큰 간판도 없어 여기가 맞나 싶지만 유리 너머로 보이는 많은 필름 카메라들이 이곳이 맞다고 말해준다. 들어가면 수많은 필름카메라들이 있고 주인분의 작업 공간이 있다. 나름의 장점은 ..